버찌가익을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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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육군참모총장 조회 64회 작성일 2021-09-16 19:58: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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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le temps des cerises(버찌의 계절)

인생은 화려한 '버찌 수확철'.
달지만, 너무나도 짧아...
'J'aimerais toujours le temps des cerises...'

Tokiko Kato - Le Temps des Cerises

Le Temps des Cerises

Quand nous chanterons le temps des cerises
Et gai rossignoles et merles moqueur
Seront tous en fete
Les belles auront la folie en tete
Et les amoureux du soleil au coeur
Quand nous chanterons le temps des cerises
Sifflera bien mieux le merle moqueur

Mais il est bien court le temps des cerises
Ou l'on s'en va deux cueillir en revant
Des pendant d'oreille
Cerises d'amour aux robes pareilles
Tombant sous la feuille en gouttes de sang
Mais il est bien court le temps des cerises
Pendants de corail qu'on cueille en revant

Quand vous en serez au temps des cerises
Si vous avez peur le chagrin d'amour
Evitez les belles
Moi qui ne crains pas les peines cruelles
Je ne vivrai point sans souffir un jour
Quand vous en serez au temps des cerises
Vous aurez aussi les peines d'amour

J'aimerai toujours le temps des cerises
C'est de ce temps-la que je garde au coeur
Une plaie ouverte
Et dame Fortune en m'etant offerte
Ne pourra jamais fermer ma douleur
J'aimerai toujours le temps des cerises
Et le souvenir que je garde au coeur



버찌가 익을 무렵이면
쾌활한 나이팅게일과 개똥지빠귀는
신이나 흥겨워지고,
아름다운 아가씨들의 가슴은 터질듯 부풀고
연인들의 가슴은 뜨거워진다
버찌가 익을 무렵이면
개똥지빠귀의 지저귐은 더 한층 높아만 간다

하지만, 버찌의 시기는 짧고
둘이 함께 꿈꾸며
귀걸이를 따러가는 계절은
꼭같은 옷을 입은 사랑의 버찌가
핏방울처럼 나뭇잎 그늘에 떨어진다
허나, 버찌가 익을 무렵은 짧다
꿈꾸며 산호색 귀걸이를 따는 계절은.

사랑의 상처가 두렵다면
아름다운 아가씨를 피하고
비참한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는
매일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버찌가 익을 무렵엔
당신도 역시 사랑의 괴로움에 빠지겠지

난 언제까지나 버찌가 익을 무렵을 사랑한다
그 때부터 내 마음 속엔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다
행운의 여신이 나에게 온다 하더라도
이 상처를 고칠 수는 없겠지
언제까지나 버찌가 익을 무렵을 사랑한다
마음 속의 그 추억과 함께

Le Temps Des Cerises (가사와 해설 포함) - Cora Vaucaire

Quand nous en serons au temps des cerises
Et gai rossignoles et merles moqueur
Seront tous en fete
Les belles auront la folie en tete
Et les amoureux du soleil au coeur
Quand nous chanterons le temps des cerises
Sifflera bien mieux le merle moqueur
Mais il est bien court le temps des cerises
Ou l'on s'en va deux cueillir en revant
Des pendant d'oreille
Cerises d'amour aux robes pareilles
Tombant sous la feuille en gouttes de sang
Mais il est bien court le temps des cerises
Pendants de corail qu'on cueille en revant

Quand vous en serez au temps des cerises
Si vous avez peur le chagrin d'amour
Evitez les belles
Moi qui ne crains pas les peines cruelles
Je ne vivrai point sans souffir un jour

Quand vous en serez au temps des cerises
Vous aurez aussi les peines d'amour
J'aimerai toujours le temps des cerises
C'est de ce temps-la que je garde au coeur
Une plaie ouverte
Et dame Fortune en m'etant offerte
Ne pourra jamais fermer ma douleur
J'aimerai toujours le temps des cerises
Et le souvenir que je garde au coeur


체리가 익을 무렵, 나이팅게일과 지빠귀까지
온통 축제의 분위기다
아리따운 아가씨들도 흥성스러워지고
연인들의 가슴은 덩달아 뜨거워진다
체리가 익을 무렵, 지빠귀의 노랫소리 한층 높아가건만
체리의 계절은 매우 짧다
둘이 함께 꿈 꾸며
귀걸이처럼 주렁주렁 열린 체리를 따러 가면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사랑스런 체리가
핏방울처럼 이파리 밑으로 떨어진다
정말이지, 행복한 꿈을 꾸며
산호펜던트를 따는 체리의 계절은 매우 짧다

체리가 익을 무렵, 만일 사랑의 상처가 두렵다면
그대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만나지 마라
쓰라린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는
하루하루 아픔 속에서 살아간다오

체리가 익을 무렵, 그대도 사랑의 고통 속에 빠지겠지
그래도 난 언제까지나 체리의 계절을 기다린다오
그 시절에 가슴 속에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를 입었지만~
행운의 여신이 내게 찾아온대도
이 고통을 멈출 수는 없겠지만
언제까지나 가슴 속에 간직한 추억과 함께
체리의 계절을 기다린다오

1870년 7월 프랑스와 프로이센 사이에는 전쟁이 벌어졌다. 개전 후 2달 동안 프랑스군은 거듭된 졸전끝에 황제 나폴레옹 3세는 프로이센에게 항복하게 된다. 파리에서는 민중봉기가 일어나 황제를 폐위 시키고 국민방위군을 구성하여 프로이센 군에 항전한다.
임시정부는 프로이센과의 강화조약을 맺으려 하지만 대다수 프랑스 국민은 이 굴욕적인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노동자 계급으로 구성된 국민방위군은 프로이센군에 맞서 계속 항전할 것을 선언한다. 사태가 이렇게 벌어지자 임시정부는 국민방위군의 해산을 명령하지만, 이에 반발한 파리의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1871년 3월 18일 새로운 정부를 선언하고 나선다. 기존의 군대 대신 시민들이 직접 무장하고 나섰고, 새로운 행정·대의기관을 만들었다.
이 새 정부는 '코뮌'이라 불렸으며 세계 최초의 노동자 자치 정부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코뮌은 입법과 행정의 임무를 겸하는 기관이었고, 그들의 대다수는 노동자 계급이었다. 새로운 정부는 여성 참정권을 실현했고 아동의 야간 노동을 금지시켰으며, 종교재산의 국유화, 노동자 최저생활 보장 등의 혁신적 정책과 법령들을 공표했다.
그러나 코뮌의 아름다운 봄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해 5월 21일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임시 정부군은 프로이센군의 지원을 받아 파리 시내로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파리의 거리 마다 바리게이트를 사이에 두고 코뮌군과 임시정부군 간의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진다.
파리의 거리를 온통 체리 빛깔처럼 붉게 물들였던 이 전투는 나중에 프랑스 역사에서 ‘피의 일주일’로 기록 된다. (이 전투로 파리시민 약3만명이 임시 정부군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이 전투의 와중에 이 샹송의 작사자이며, 시인이기도한 클레망은 코뮌의 지도자중 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가 갓 스무 살의 루이즈를 만난 건 코뮌의 마지막 날, 퐁떼느 오 루아 거리의 바리게이트 속이였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해서 코뮌군 부상병들을 돌보던 루이즈에게 클레망은 이곳을 벗어나 안전한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유하지만 그녀는 꿋꿋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한다. 이런 루이즈의 당찬 모습은 클레망의 뇌리속에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5월 28일, 코뮌군의 마지막 저항지는 시내 한가운데의 페르-라셰즈 묘지였다. 화력과 병력에서 열세였던 코뮌군은 비석을 방패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이게 된다. 마침내 탄약이 떨어지고 정부군에 사로잡힌 147명의 코뮌 전사들은 묘지 동쪽 벽에 선채 전원 총살된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무기를 들었던 이들이 묘비도 없이 묻힌 곳은 바로 그 묘지의 벽 밑이였다. 정부군은 코뮌이 무너진 뒤에도 대대적인 노동자 사냥에 나서서, 파리의 페인트공, 기와공, 연관공, 제화공등 반 이상을 살해했다.
클레망은 가까스로 영국으로 탈출해 십년간 런던에서 거주한다. 먼훗날 사면을 받아 프랑스로 돌아 온 클레망은 1885년에 시집 ‘노래들’을 간행하며 [체리가 익어갈 무렵]을 그가 만났던 코뮌의 여성 간호사 루이즈를 기념하기 위해 헌정한다.
『1871년 5월 28일 일요일 퐁텐 오 루아 거리의 구급요원이었던 용감한 시민 루이즈에게..』
루이즈가 퐁텐 오 루아 거리의 바리게이트에서 목숨을 잃었는지, 페르 라세즈 묘지의 벽에서 총살당했는지, 아니면 체포를 모면해 살아 남았는지는 알려진바는 없다. 클레망도 코뮌의
그날 이후 그녀를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평등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걸었고, 자유와 박애를 바리게이트 안에서 몸소 실천
했던 한 젊은 여성에게 14년 뒤 바쳐진 이 헌사를 통하여, 이 노래는 파리를 핏빛으로 붉게 물들인 1871년 5월의 뜨거운 상징이 되어 지금도 프랑스인의 가슴속 깊이 남아 있다.
그뒤, '체리가 익어갈 무렵'의 노래는 사랑의 노래보다는 혁명의 노래가 되었다. 아니 사랑의 노래이자 혁명의 노래가 되었다. 2차대전때에는 나치에게 짓밝힌 조국 프랑스를 되찾기위해 싸웠던, 프랑스의 좌익 '레지스탕스'를 하나로 묶어세운 연대의 노래이기도 했다.
티노로시, 이브몽땅, 쥴리에트 그레코, 나나 무스 쿠리, 장 뤼미에르등 백명이 넘는 가수들이 본인들의 앨범에 이 노래를 삽입했다.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이 작고한 이틀뒤 미국의 소프라노가수 바바라 핸드릭스는,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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